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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가 수입 찾기에 의사들 ‘총력’
작성자 에어아로마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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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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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 수입 찾기에 의사들 ‘총력’

본업 아닌 부업에 눈 돌린다 따가운 눈총
시대적 조류다 수긍하는 입장 더 많아

의료환경이 너무나 급격하게 변하고 있어 두려움이 먼저 앞섭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지금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무엇인가 새로운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익명을 요구한 K원장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소위 말하는 부업에 눈을 돌리게 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29일 대한 임상건강의학회 창립심포지엄에 2500명이라는 회원이 참석해 의사들의 부가수입에 대한 관심이 극에 달해 있음을 알수 있었다. 우리나라 출산율 1.7%에 불과하다는 것은 진료받을 대상이 줄어든다는 얘기다. 시대에 따라 질환의 형태도 많이 변화돼 진료방향의 변화는 필연적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출산율 줄고 의사수 늘어 ‘한숨’


지난해 신생아 출산수가 197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 출생사망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03년 한해동안 태어난 총 신생아수는 49만 35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도 보다 1만 1000명 줄어든 것으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0년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저출산은 사회의 고령화를 야기한다. 이미 2000년도에 인구대비 65세이상 인구가 7%에 달해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2026년에는 65세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한양의대 박문일 교수는 전망한 바 있다.
이처럼 개원가는 이미 저출산으로 인해 수입원이 줄어들고 있는 산부인과를 비롯 소아과, 외과, 내과도 이미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서도 침몰하는 산부인과에서 산후조리 전문병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미체원을 포함, 안과나 성형외과에서 안대를 판매하거나 아이캐어센터를 운영하는가 하면 비만이나 노화 방지클리닉을 운영하는 산부인과, 비뇨기과에서 운영하는 부부클리닉, 정신과에서 운영하는 스트레스클리닉, 학습 클리닉등을 운영하면서 정상진료와는 다른 차원으로 새로운 부가 사업에 눈을 돌리는 의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미체원 고영익원장은 “메이저과들이 침몰하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병의원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내과개원의협의회 장동익회장은 “경영이 어려워진 것은 이미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하고 “의사는 해마다 3천명씩 배출되는데 진료할 환자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굉장한 위기이자 비극적인 일”이라고 성토했다.
의사들이 주진료외에 다른 부가적인 것을 하는 것에 대한 시선이 곱지 만은 않다. 지금의 시기가 불황인데다 웰빙 열풍으로 진료외 부가적인 수입에 열을 올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유니드 파트너스 조규면대표이사는 경영에는 파트너쉽이 기본이라며 파트너쉽을 이루어야 그 다음 단계를 뛰어 넘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동개원을 통해 의사의 결정구조를 탄탄히 만들어 현재의 단계를 뛰어넘을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기하고 “이제 병의원도 미래에 대한 비젼이나 구체적인 실행이 없다면 결코 이 위기를 극복할수 없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의 경우 산후조리프로그램이 부가적인 사업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곳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포천중문의대 산부인과는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아로마 요법을 행하고 있다.
아로마 요법은 자궁 근육의 긴장을 강화시키는 마사지를 통해 정신과 몸은 이완시키고 수축은 강화시키면서 편안한 분만을 유도한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군자동의 미즈모아 산부인과는 지난 5월부터 산모를 위한 피부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위생병원의 경우도 산후관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엄마와 아가를 위한 프로그램을 포함, 아기사랑 마사지, 산후체조, 발마사지, 피부마사지 등 산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고 산부인과와 소아과의 연계체제는 물론 전문의사와 전문간호사가 상주하여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수 있어 요즘 산모들에게 관심을 많이 끌고 있다.
식단에 이용하는 모든 야채도 유기농법으로 지은 가장 신선한 재료를 선택하여 뷔페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비용은 1주에 90만원, 2주 170만원, 3주 250만원으로 다소 부담이 되는 가격이지만 산모들의 이용은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안과의 경영다각화전략도 다양하다. 익명을 요구한 A 안과의 경우는 눈성형을 시술하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한번에 눈질환치료에 시력교정,그리고 쌍꺼풀 수술까지 한곳에서 받을수 있어 매우 편하다”고 말했다. 눈성형이란 15분 쌍꺼풀 수술로 칼을 대지 않는 수술법이다. 빠른회복과 짧은 수술시간으로 인해 주로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신경정신과도 기존의 정신병환자들이 내원한다는 관념을 깨고 다양한 전략으로 환자층을 확대하고 있다. 전북 완주에 위치한 마음사랑 병원은 가족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의 유순형신경정신과(가명)에서는 음악치료와 대인관계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홍대앞의 K정신과의원의 경우는 개꿈분석을 하는 진료실이 있어 젊은층에 인기가 좋다.


이처럼 의사들이 소위 말하는 주진료과목보다 그 진료과목을 응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경영의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 이찬주 원장은 “우리나라만의 현실이며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지만 의료 재정이 열악하기 때문에 다른 수입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례1



이찬주 안과(안과)
아이캐어센타로 고객 만족 ‘우뚝’
3개월전 라식수술을 받은 나환자(34세.가명)씨.
수술 이후 시력은 회복됐지만 안구가 자꾸 건조해져 가까운 동네에 위치한 이찬주 안과(신림동소재)를 방문하게 됐다. 그러나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찬주원장의 권유로 안구마사지를 2만원의 비용을 들어 15분 정도 받은 후부터 눈의 건조함이 씻은 듯이 없어졌다. 안구 마사지는 초음파 기구를 사용하여 안구 및 안구주변부를 마사지하여 심부온도를 상승시키면 안구의 혈액순환이 증가하고 림프배출이 원활해지며 신경계의 긴장이완으로 호르몬 전달이 원활해져 전반적인 눈의 기능향상을 유도하는 새로운 요법으로 이미 미국, 일본등에서도 널리 알려지고 시술을 하고 있는 대체의료요법이다. 라식수술을 받은 후 고주파마사지요법을 병행하면 수술에 따른 건조감이나 눈부심등의 증상완화는 물론 시력개선효과에 탁월하다. “앞으로 치료할수 없는 부분에 대한 치료에 눈을 돌려야 한다”며 1년반 정도부터 실시한 안구 마사지로 인해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차원을 열어주고 있다. “눈이 피로한 환자를 위해 시행되는 일종의 부대적 치료입니다.”
안과적으로 이상은 없지만 처방과 같은 개념이다. 약이나 처방, 진료로 해결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안구마사지를 시행하면 상당히 효과가 좋다고 한다.
마사지를 전담하는 아이캐어리스트 김선주씨는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에 주부까지 그 범위가 상당히 넓고 지금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며 한번 받아본 사람이면 지속적으로 마사지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김선주씨는 간호사 자격이 있고 일정기간의 트레이닝을 받았다. 병원내 일정공간과 인력이 있다면 저주파 기계를 취급하는 회사에서 기계를 구입하면 된다. 안구마사지를 실시하는 병원은 이찬주 안과가 처음이다.
이원장은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환자에게 무언가를 해줄수 있다”며 만족해 했다. 일정수익을 병원에 나누어주는 형태인 직영형태를 취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안과에서는 파라메딕 아이템이 없지만 정형외과, 피부과, 성형외과에서는 파라메딕 아이템이 많이 있다.
안과에서의 아이템 중의 하나가 바로 아이캐어라고 말한다. 안검주위에 위생상의 문제로 발생하는 안검염이나 안구의 피로에 의학적으로 효과적임이 증명됐다.
그는 “외래환자의 베이스가 200~300명 정도이고 1천만원 정도의 기계비용만 투자하면 꽤 수익이 높지만 그것이 주가 되어서는 안되며 일부로서 수익창출에는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고 말했다.




사례2 클리닉 Vie(정신과)
학습클리닉으로 마음 사로잡는다
“정신과 영역은 앞으로 무궁무진합니다. 그것을 어떻게 담아내느냐가 어려울 따름이죠” 클리닉비(대치동 소재) 김정수원장은 “정신과의 문턱은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정신과 의사가 방향을 설정하느냐 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는 “사람은 일생동안 살면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채 살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는 지적능력이 우수하거나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학습성취도가 낮거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는 무수한 요인들이 작용합니다. 학습성취는 능력뿐 아니라 무수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얽혀내는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수원장은 기본적인 정신질환자들 외에 정상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고민해 왔다. 정신과의 기능을 살려 서포트하는 기능이 바로 병의원의 비젼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기존의 병원이 일반적인 웰빙이라면 클리닉 비에서는 청소년 웰빙개념을 추가해 청소년들의 학습클리닉과 스트레스 메니지먼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성인 웰빙과 관련된 비만 클리닉, 심리상담과 심리치료, 자연요법중에는 물로 치료하는 하이드로테라피, 아로마테라피, 라이트테라피를 이용한다. 생명, 삶, 인생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클리닉 비는 삶의 질을 높이려는 클리닉이라는 의미로 정신과에서는 최초의 개념이다. “특수 클리닉은 수요고객이 있어 부가가치가 높습니다.
현대인들은 마음의 대수술이 필요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잠재력있는 분야가 정신과이며 그런 의미에서 지금부터 준비하면서 조금씩 살을 붙여 나가야 합니다” 그는“기존의 정신과 의사만을 고수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제는 대상이 변해 환자가 아닌 고객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고 “의학적인 토대 위에 정신과라는 이미지를 벗길수 있는 수요창출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시대가 다변화될수록 특별한 수요가 생기기 마련이며 지금의 방향에 대해 회의를 느껴 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사례3 미체원(산부인과)
체형관리 전문 클리닉으로
네트워크 ‘호황’
저출산율로 인해 가장 타격을 많이 받고 있는 과가 산부인과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적인 상황에서도 나름대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가는 곳이 있다. 강남구 신사동의 산후조리 전문 병원인 미체원.
2년전부터 지금의 미체원을 운영해 온 고영익원장은 흔히들 부업에 눈돌리는 의사들이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지금의 미체원을 일구어냈다.
근육학이나 대체의학이론을 토대로 산부인과와 접목시켜 나갈 부분을 찾아 여성의 몸이 다시 태어나는 비밀의 화원이라는 의미의 미체원은 TCC(Total Condition Checking)검진 클리닉, 비만클리닉, 산전관리 클리닉, 산후 관리클리닉으로 나누어 산모에 대한 철처한 검사부터 실시된다.
산후 관리 클리닉으로는 산후 비만 프로그램, 산후 재활프로그램, 산후 질환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다. 특히 TCC 검진시스템을 통해 신체적 상태와 변화를 정밀 진단하여 최상의 결과를 위한 효과적 치료법을 제시한다. 산후비만에는 중국 최대의 비만 전문 병원 체인인 아이민 감비병원의 석씨 감비요법을 시술한다. 전신 호르몬대사의 균형을 맞추어 주고 비위등 비만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결락을 자극하여 더욱 그 치료효과를 높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비만 치료법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고영익원장은 “산후재활클리닉은 임신중의 체중변화나 분만과정에서 골반과 허리의 무리한 충격등 생리적 변화를 통해 야기되는 골반통, 미골통, 요통, 두통 및 각종 신경장애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몸과 정신이 하나된 B&S운동은 NOT요법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에 1:1개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산후 비만 환자에게 최상의 운동효과를 줄뿐만 아니라 그간의 스트레스까지도 말끔히 없애주는 치료다. 기존의 운동과 차별화된 선진 운동 프로그램으로 균형잡힌 체형을 잡아준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여자들의 경우 50대 이후에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대부분 정형외과나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지만 정형외과 보다도 산부인과가 여자들에게는 더 친숙하다는 점에 미리 착안 근골격계질환을 미리 예방할수 있는 차원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성들의 경우 출산의 고통을 겪으면서 리렉신 호르몬이 많이 이완된다. 5개월간 그 리렉신이 분비되게 되는 데 그 리렉신 호르몬이 분비하는 시기에 근골격계 질환을 미리 예방할수 있다. 따라서 출산 직후에는 척추를 바로 잡는 것이 근골격계질환을 막을수 있고 향후 만성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미체원에서는 산후비만뿐만이 아니라 자세 교정부터 생활습관까지 치료나 지압을 통해 교정해 준다. 이러한 미체원의 아이템은 처음이며 지금 대부분의 산후관리센터가 미체원을 표방하고 있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현재 인천, 부산, 천안, 진주, 제주, 춘천등 연말까지 8개~10개 정도의 네트워크가 오픈될 예정이다. “산부인과에서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며 6~7년후에는 이러한 형태의 산부인과가 거의 전 지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출산율이 떨어진 현 시점에서 새로운 아이템의 창조는 꼭 필요한 것”이라며 “일본이나 미국여성들에 비해 한국의 여성들은 임신전보다 체중이 15~20kg이 늘어나는 등 임신전과 후의 체중 변화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골반의 크기는 선진국 여성에 비해 작기 때문에 한국여성은 출산과 동시에 골반손상이 매우 크다”고 설명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산후관리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 돼 정부차원의 육성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산후우울증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몸이 회복되면 자신감은 자연히 회복되는 것이기 때문에 산후우울증은 자연히 극복된다. 한달에 200만원정도의 고비용이지만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고영익원장은 “산후관리 뿐만 아니라 산전 관리 프로그램을 더욱더 체계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례4 이윤수 비뇨기과(비뇨기과)
여성클리닉으로
부부클리닉 한방에 해결
성클리닉으로 정평이 나있는 이윤수 비뇨기과는(명동소재) 남녀의 대기실을 분리하고 있다. 흔히들 비뇨기과라고 하면 성병환자나 성기능에 이상이 있는 노년층을 연상하게 된다. 그러나 이윤수 비뇨기과는 그러한 문턱을 낮춘 대표적 케이스. 3년전부터 여성클리닉과 부부클리닉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여성이 비뇨기과의 문턱을 넘기는 쉽지 않다. 여성클리닉을 담당하는 김경희 과장은 “여성들도 성기능이나 심리적인 갈등에 의해 이혼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심리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여성들의 비뇨기과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환자는 많으나 올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여성클리닉 개설이후 숨어있는 환자들이 나오고 있다. 여성들이 질환을 가지고 있어도 병원에 어느 과를 가야 할지 몰라 답답해 하는 여성들이 많이 있다며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배뇨문제는 대부분 비뇨기과와 관련있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드물어요. 그래서 우선 비뇨기과는 남자와 여자가 모두 갈 수 있다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혼 7년차 최윤성(가명.43세)씨는 아내와의 관계이후 비임균성 요도염에 걸렸다. 최씨가 문란한 성관계를 한 것도 아닌데 이런 진단을 받아 아내를 의심하게 됐다. 그러나 이윤수 비뇨기과의 부부클리닉을 받고 나서부터 아내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
이혼율이 높고 부부갈등 중 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가고 있다. 이윤수원장은 이러한 성에 관한 부분을 포함 모든 부부간의 갈등을 한 곳에서 해결코자하는 의도에서 부부클리닉과 여성클리닉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부부클리닉의 경우는 이미 몇 해 전부터 정신과에서 주로 해 왔던 아이템이다. 김원장은 “여기까지 왔을때는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 환자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문제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여성 클리닉의 경우 먼저 내재된 문제가 있는 지를 검토한 후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그래야만 갈등적인 요소가 해결된다고 말한다. 정신과 치료도 병행하는 데 정신과 의사가 1주일에 한번 내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부부간의 갈등의 문제를 해결키 위해 비뇨기과, 정신과를 오가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한곳에서 해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는 시대적인 조류에 따라 환자의 니즈도 변하고 그 니즈를 파악하는 것도 의사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출처:www.binews.co.kr) 김선영 기자│Julia@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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